120610 감천 문화마을, 부산.

사진 찍으러 한국의 마추피추라고 한다는 감천 문화마을에 다녀왔다. 노을이 지는 모습을 찍으러 갔었는데 저녁 6시에는 전시하는 곳들 문을 일제히 닫아버린다는... 하지만 골목골목 잘 꾸며놓은 안내판들과 중간중간 전시해놓은 작품들 때문에 재밌게 구경했다. "총각 글로 가는게 아이라 일로 가는기라~ 10에 8은 글로 간다카이~" 골목길 잘못 들어설 찰나에 아주머니께서 길 알려주셨고 나는 10명 중 8명에 속해 버렸다. 어릴적 나는 좁은 골목길 좁은줄도 모르고 뛰어놀고 그랬었는데 하며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났다. 카메라 들고 어릴적 살던 동네 한번 가봐야겠다.  

 

* 가는길 - 부산 토성 지하철역 7번인가 8번출구 나와서 부산대병원 응급실 앞 마을버스(2번인가 2-2번인가 표지판 보고)를 타고 감천문화마을(감정초등학교)에 하차 or taxi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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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Four-leaf Clover.

 

나는 오늘도 수많은 행복 속에서 행운을 꿈꾸고 있는지도.

120325 Scenic Drive, Balanced Rock @Arches National Park, UT. USA.

들어서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던 드라이브길에서는 다들 창문 밖을 쳐다보니 연신 우와~ 를 외치고 있었고 마치 스케일 엄청 큰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. 모두 다 어떻게 저런게 만들어질수 있지? 하면서 넋을 놓아버렸고 카메라에 담으려고 정신도 없었다. 사람이 만든건지 진짜 자연인지 모를 Balanced rock를 다 구경하고 나오며 보이는 또다른 아치들과 그 뒤 눈덮힌 산은 정말 장관이었다. 여기는 정말 말로도 사진으로도 표현할수가 없다.